통계청 “취업자·고용률↑…고용상황 개선됐다고 판단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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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계청은 12일 5월 고용동향 발표 이후 최근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밝혔다. 고용지표를 두고 통계청이 공식적으로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.

통계청 관계자는 이날 5월 고용동향 관련 브리핑에서 ‘고용사정이 좋아진 것이냐’는 질문에 “취업자 증가도 25만9000명을 기록하고 고용률도 0.2%포인트(p) 올랐다”며 “고용률이 상승한 것 보면 고용상황이 개선된 걸로 보는게 맞다고 판단된다”고 말했다.

그동안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업자 증가폭이 10만명대 이하로 감소한 뒤 연초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한 데 대해 청와대나 기획재정부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과 달리 ‘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’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. 하지만 최근 석 달 들어 취업자 증가폭이 꾸준히 20만명대를 넘어서자 통계청도 고용이 개선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.

앞서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273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9000명 증가하며 올 들어 세번째 2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.

지난 4월 17만1000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선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나타냈다.

전체 고용률은 61.5%로 전년동월대비 0.2%p 상승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비교기준인 15~64세 고용률도 67.1%로 같은 기간 0.1%p 상승했다.

반면 실업률은 4.0%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, 청년층의 경우 0.6%p 실업률이 하락했다.
(세종=뉴스1)